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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ing along the beach with Cancer Patients and Their Family

(암환우와 그의 가족과 함께 바닷가 모래밟기와 걷기)

 

암환우와 함께 바닷가 모래밟기와 걷기는 환우들에게 재활의 소망을 주고, 서로 격려하며 용기를 북돋아  줌으로써 환우와 우리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코자 함입니다.

 

암환우는 대개 육체적으로 연약할 뿐 아니라 마음까지 닫힌 경우가 많으므로 심지어 가까운 지인들과의 대화마저 단절함으로 인하여 외로움을 많이 겪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 스스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타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항암주사를 맞는 경우 건강한 사람과 어울리고 싶으면서도 용기가 부족하거나, 혹은 '타인에게 폐를 끼칠 것이다'라는 괜한 염려와 미안함으로 인하여 스스로 관계를 기피하다보니 육체적, 정신적으로 더욱 나약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암이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라 생각을 바꾸고, 치유의 확신을 가지고 실천한다면, 얼마든지 불량세포가 정상세포로 바뀔 수 있고, 극복 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그러므로 바닷가  모래밟기와 걷기를 통하여 인체의 생체리듬을 개선함으로 암환우의 재활에 도움을 주려합니다.

 

 암 환우와 함께 바닷가 모래밟기와 걷기는 암 환우의 재활을 돕고, 격려와 용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함으로 건강회복뿐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회복을 통하여 자신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모두가 지켜야 할 몇 가지 주의사항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누가 암환우인지 알려 하지 말아주십시오.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들로 도우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불필요한 논쟁의 소지가 있는 주제, 즉  종교, 정치, 지방색, 신분, 학력 그리고 과거 경력과     관련된 대화는 피하여 주실 것을 권고합니다.

3. 리더의 안내, 즉 행선지 선정, 진행순서, 다양한 통제 등에 절대적인 협조를 부탁합니다. 바른질서유지로 부터 오는 즐거운 분위기는 서로를 격려하고 기쁘게 함으로 건강회복에 중요합니다.

4. 리더의 동의 없이 한 사람이 일방적인 이야기 혹은 연설, 교육 등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라며, 대화 주제로 유머, 건강 증진 방안, 건강식품, 건강 회복된 사람들의 이야기 등 생산적이고 소망적인 소재를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의 건강과 유희만을 위하여 이 모임에 참석하는 것보다는 모두가 환우를 위한 봉사자세로 참석하여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5. 이 모임에서 서로의 호칭은 위화감을 배제하기 위하여 과거의 경력과 관련한 호칭을 피하시고 회원님, 선생님, 형제님 또는 자매님등으로  호칭 하시기를 권고합니다.

6. 옷 차림은 긴 소매와 긴 바지, 등산 모자 등을 착용하시기를 권고합니다. 피부 노출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벌레(Tick (진드기), Tarantula(독거미) 등)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7.행선지와 보행 속도는 원칙적으로 당일 참석자 중 가장 연약한 사람을 우선하여 선택 조절하며, 속도의 차이가 많이 날 경우 리더는 2-3그룹으로 구분하여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8. 음주와 흡연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하여 금지하며, 도시락은 각자 가져오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가급적 건강식으로 준비하시어  함께 나누어 드시기를 권합니다.

9. 식사 전에는 시드니 사회의 암환우를 위한 기도와  식사 감사기도가 있으니 타 종교인의 양해를 구하며, 함께 동참하기를 권유합니다.

10. 하루의 즐거운 걷기가 되도록 노력하는 리더의 봉사에 협조하여 주시고, 예기치 않은 일로 인하여 자제력을 잃어 분노나  고성, 혹은 유언비어로 본 회 활동을 방해함으로  환우와 다른 참가자들을 불편하게 하신 참가자는 전체의 화목한 분위기를 위하여 자진하여 4주 이상 참석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살피는 시간을 가지시도록 권고합니다.

 

여러분의 귀한 참여에 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회복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호주호스피스협회(ACC)

시드니호스피스회(SICA) 회원 일동

비빔밥 삶의 동행--> 바닷가 걷기에서 각자 가지고 온 도시락을 철판위에 모두 섞어 비빔밥을 만들어 함께 나누는 코이노니아의 현장 - 비빔밥과 같이 빈부귀천, 환우와 건강한 사람,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삶 속으로 찾아드는
행복 나눔 공동체

Hospice Community (호스피스 공동체)

<--- 바닷가 걷기-무거운 짐        나눠지기
암환우와 함께 바닷가 걷기에서 무거운 베낭을 나눠 들어 줌으로 즐거운 동행이 되고자 노력하는
 호스피스 공동체
호스피스의 아름다운 동행
물속에 들어가고 픈데.... 수영을 즐기며
모래밟기를 하면서- 동심으로-
비바람을 헤치고 바닷가 걷기.... 비맞기를 마다하고 서로를 보살피며 걷고 있는 호스피스 사랑의 공동체
비닐 봉지로 즉석에서 비옷 만들어 입은 시드니 최고의 패션 쇼.... 한명의 암 환우를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하는 봉사자들...
바닷가 걷기를 마치고,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추억의 뒤안길에서....
시드니 동심의 세계로 .......
바닷가 걷기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모래 위의 호스피스 여걸들 .......
바닷가 걷기를 마치고 피로를 달래며    빨간 찻 잔 속에 스며드는 향수.....
​제500회 암환우와 그의 가족과 함께 바닷가 걷기 행사
바다를 청소하는 호스피스어머니와 봉사자
 (Clifton gardens 에서 2017 02 11)
제500회 바닷가 걷기 행사에서 하모니카 연주로   모든 이를 감동시키는 백상길 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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